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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공모주 700주 쳥약 몇주 받았나…2065만원 투자했는데 따상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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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에 700주 청약을 신청했는데요. 2065만 원 투자해서 과연 몇 주나 받았을까요? 청약 경쟁률이 중박을 치면서 실제 배정받은 주식 수는 9주로 기대보다 많았습니다.  균등배정 3, 비례배정 6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주식을 많이 받아도 따상 가능성이 없어 김이 샜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롯데렌탈은 증거금을 8조 4000억 원 이상 모으며 중박을 쳤습니다. 10일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등이 발표한 청약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한 롯데렌탈 일반 청약 경쟁률은 65.811을 기록했습니다.

 

역대급 청약 경쟁률은 아니었던 만큼 일반 투자자들이 받을 수 있는 배정 물량은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균등배정과 비례 배정 모두 제 예상보다 더 많이 받았습니다.

 

롯데렌탈 공모주 모집 수는 총 432만 6600주입니다. 공모금액은 2500억 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청약 건수는 2억 8475만 60주를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4000억 원이 몰렸습니다.

 

롯데렌탈 공모가는 5만 9000원이고 청약 증거금률은 50%입니다. 10주를 청약한다고 했을 때 29만 5000원만 증거금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그래서 증거금 약 8조 4000억 원이 모였다면, 그2배인 16조 8000억 원어치 청약이 이뤄진 것입니다.

 

롯데렌탈은 공모주 가운데 절반은 균등배정을, 절반은 비례 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16만 3300주는 전체 청약자에게 고르게 배분했습니다. 청약건수가 70만 9309건이기 때문에 1인당 3.28주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롯데렌탈 청약은 8개 증권사에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별 경쟁률 등을 고려해 실제 균등배정에서 3주 이상을 받은 증권사도 있고, 3주 이하를 받은 증권사도 있습니다.

 

증권사별로 배정 물량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40 6145주로 가장 많았습니다. 공동주관사인KB증권이 86만 주를 기록했습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는 각 12 9798주를 배정받았습니다.

 

8개 증권사에 들어온 청약건수는 총 7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증권사 별로 보면 청약건수는 한국투자증권이 20 45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으로 NH투자증권이 18만 7387건, 증권 14 574, 미래에셋증권 7 2943건 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른 전체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132.0 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미래에셋증권 118.69 1, 한국투자증권 74.87 1, NH투자증권 59.38 1, KB증권 52.51 1, 하나금융투자 51.67 1, 신한금융투자 44.65 1, 키움증권 42.34 1 순을 기록했습니다.

 

제가 청약을 넣은 NH투자증권은 경쟁률이 딱 중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균등배정 물량을 받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균등배정으로 3주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216만 3300주는 비례 배정을 했는데요. 청약 주수에 따라 청약을 많이 한 사람에게 그 비율대로 분배해준 겁니다. 저는 비례 배정주를 받았습니다.

 

NH투자증권의 경쟁률이 59.38 1 8개 증권사 가운데 딱 중간이었습니다. 청약건수가 70만 9309건이기 때문에 비례 배정비율은 0.91%입니다. 700주에 0.91%를 곱하면 6.37주가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비례배정 6주를 받았습니다.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전체 경쟁률보다 낮았기 대문에 6주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에 2065만 원을 투자해 총 700주 청약을 신청한 저는 총 9주 배정을 받았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중박을 기록한 만큼 균등배정 3, 비례 배정 6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았다고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따상 가능성은 사실상 없기 때문입니다. 롯데 렌털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65.81 1로 끝났습니다. 증거금은 8조 4000억 원이 모였습니다. 쪽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박도 아닌 중박을 쳤습니다. 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습니다.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탈이지만 시장의 평가는 냉혹했습니다. 공모가가 비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평가 되지는 않았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청약 경쟁률이 중박을 치면서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태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공모가 자체가 크게 높지 않은 선에서 결정된 만큼 시초가가 최초 공모가를 웃돌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시초가 형성 이후 당일 코스피 시장 추이와 롯데렌탈에 대한 기관 및 외인들의 투자 여부에 따라 주가는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크래프톤처럼 시초가가 공모가의 90% 선에서 결정되고 다시 하락하는 사태는 없을 전망입니다.

 

롯데렌탈 공모주 청약 배정

 

롯데렌탈은 국내 대표 종합렌탈 기업입니다. 국내 렌터카 시장 1위로 시장 점유율은 21.8%입니다. 그만큼 사업성과 수익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입니다.

 

롯데렌탈의 실적은 좋아지는 추세입니다. 작년 말 기준 매출은 2조 2520억 원, 영업이익은 1559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1분기(1~3) 기준으로는 매출 5889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으로 준수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탄탄합니다. 롯데렌터카 외에 차량공유업체인 그린카, 렌터카 정비업체인 롯데오토케어, 리스·금융할부업체인 롯데오토리스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린카는 지난해 차량공유업체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할 만큼 최근 실적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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