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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상장 첫날, 공모가 아래로 외국인·기관 주식 던졌다 향후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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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후 첫 거래에서 롯데렌탈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잇따라 물량을 소진하면서 주가가 시초가보다 더 빠진 상태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만 매도세보다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 여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향후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목차

 

시작하며
공모가 대비 93% 수준으로 결정된 시초가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부터 예견된 참사
롯데렌탈 시초가 왜 저조했나
장 초반 주가 상승세, 롯데렌탈 기대감도 있다
시초가 대비 3% 떨어지며 장 마감
'거래분석' 외국인·기관 매도세 짙어지며 거래량 증가
끝맺으며

 

시작하며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한 롯데그룹 계열사 롯데렌탈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3년 만의 롯데그룹 상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간 IPO에 소극적이었던 롯데그룹으로선 3년 만의 계열사 상장이지만 공모부터 첫날 성적까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향후 롯데호텔의 안정적인 상장 등을 위해서라도 롯데렌탈 주가 반등은 롯데그룹의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공모가 대비 93% 수준으로 결정된 시초가

 

19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롯데렌탈의 시초가는 57500원에 형성됐습니다. 이는 공모가인 59000원보다 2.54% 낮은 수준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상장 첫날부터 2.54% 손해를 본 셈입니다.

 

시초가는 장전 거래 접수에서 공모가의 최소 90%∼최대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는데,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집니다.

 

이날 거래 전 830분부터 9시까지 장전 거래 접수 주문에서 롯데렌탈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결국 이날 아침 롯데렌탈을 저가에라도 팔려는 사람들이 많고, 사려는 사람들은 적으면서 시초가가 낮게 형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부터 예견된 참사

 

이번 롯데렌탈의 저조한 시초가는 사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습니다. 롯데렌탈은 앞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부터 흥행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9~1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5.8 1에 그쳤습니다.

 

그 이전 진행했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올해 상장한 조 단위 기업 중 가장 낮은 217.6 1에 불과했습니다.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최대 42.79%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보수적인 가격을 제시했지만 투자자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습니다.

 

기관에 배정된 물량 중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중도 9.3%로 채 10%에 못 미쳤습니다. 결국 이날 기관과 외국인들이 물량을 던지면서 주가각 곤두박질쳤습니다.

 

롯데렌탈 시초가 왜 저조했나

 

롯데렌탈의 상장 첫날 주가가 기대치를 밑돈 것은 국내 렌터카 시장 경쟁이 격화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더불어 렌터카 사업 외에 캐시카우를 만들어낼 포트폴리오가 다소 약한 것도 롯데렌탈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 업체 1위입니다. 1위 자리가 위협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캐피탈사 및 기타 업체 등도 렌터카 시장에 뛰어들면서 롯데렌탈, SK렌터카 등 대형사들의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실제 롯데렌탈의 점유율은 2018 24.2%에서 2019 23%, 2020 22.2%, 올해 1분기 21.8% 수준으로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주가 상승세, 롯데렌탈 기대감도 있다

 

다만 롯데렌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아예 저조한 것은 아닙니다. 롯데렌탈은 이날 장 초반 최고가 6 900원을 찍으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거래를 시작한 9시부터 10시까지는 매수세가 붙으면서 계속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물량을 소진하면서 10시 이후부터 주가가 빠졌습니다. 12시를 기점으로 다시 반짝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매수세가 짙어지면서 주가를 지탱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시초가 대비 3% 떨어지며 장 마감

 

롯데렌탈은 결국 거래 첫날 공모가보다 크게 내린5만 5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시초가 57500원 대비 2000(3.48%), 공모가5만 9000원에 비해서는 5.93% 빠진 수준입니다. 결국 롯데렌탈 공모주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부터 5.93%의 손실을 본 셈입니다.

 

롯데렌탈의 상장주식수는3663만 4063주입니다.이에 따라 롯데렌탈 시가총액은2조 33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스피 146위에 해당하는 순위입니다.

 

 

'거래분석' 외국인·기관 매도세 짙어지며 거래량 증가

 

롯데렌탈의 상장주식수는3663만 4063주입니다.상장 첫날 거래량은1041만 6514주로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이 28.43%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롯데렌탈의 첫날 거래대금은6005억 43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이 2조33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활발한 편으로 보입니다.

 

이날 거래의 특징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매도세가 강했다는 겁니다. 외국인 순매도량은 78만 1854주이고,기관 순매도량은251만 3266주입니다.외국인과 기관을 합해329만 5120주를 처분했습니다. 이는 이날 롯데렌탈 거래량1041만 6514주의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처럼

 

다만 롯데렌탈 거래에서 주목할 부분은 매도와 매수 합계입니다. 매도 합계는 688만 9784주이고,그래도 매수세가 강했습니다.

 

이는 주가가 공모주 아래로 하락하자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향후 롯데렌탈주가가 더 많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끝맺으며

 

롯데렌탈은 상장 첫날 따상에 실패하고, 시초가가 공모가 보다 낮은 수준에서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또다시 주가가 빠지면서 종가 5 5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공모주 청약에 나섰던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장 후반 매수세가 붙으면서 불씨를 살렸습니다. 더불어 롯데렌탈이 주력인 렌터카 및 중고차 사업 부문 호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모빌리티 사업에서도 성장성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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