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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시초가 어떻게 형성될까..8월 10일 상장 '따상' 실패, 상한가·하한가 주가 변동폭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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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증시에 입성하는 크래프톤 주가에 대한 전망이 우울합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청약 흥행에 실패하면서 기대감도 떨어졌습니다. 따상을 못가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사례처럼 시초가를 적절히 형성한 뒤 상한가를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에 IPO를 마친 크래프톤은 8월 10일 거래를 시작합니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흥행에 참패하면서 기대감은 낮습니다. 역대 2위 규모 공모가 무색한 성적인데요, 그 후폭풍으로 상장 후 주가 흐름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초가가 얼마에 형설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시초가 이후 외인들나 기관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시초가가 90%에 형성된 뒤 하한가를 맞는 것입니다. 과연 크래프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합니다. 공모가는 498000원입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43512억원으로 게임주 1위 수준입니다. 현재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 시총은 9일 종가 기준 18462원입니다.

 

크래프톤 시초가는 상장일인 10일 오전 8 30분부터 9시에 결정됩니다. 장전 거래 접수에서 공모가의 최소 90%∼최대 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하는데,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집니다.

 

결국 이날 아침 크래프톤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시초가는 높게 형성되고요, 크래프톤을 팔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시초가는 낮게 형성됩니다. 공모주 청약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버티는 것도 방법입니다.

 

크래프톤 시초가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크래프톤 주가는 장중 상한가 30%에서 하한가 30%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역시 장 시작 이후 크래프톤 주식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으면 하한가를 맞거나, 가격이 내려갈겁니다. 반대로 크래프톤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가격은 오를겁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전망은 낮은 시초가와 장중 하락세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 속에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한마디로 시장의 반응이 싸늘했습니다.

 

시장의 투자자들은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비싸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15 1로 마감했습니다.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은 5358억원에 그쳤습니다.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청약을 받은 중소형 공모주들이 크래프톤보다 많은 증거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시초가 형성과 장중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우선 크래프톤의 이번 기관 청약에서 해외 대규모 사모펀드들이 물량을 많이 받아갔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모두 주식을 장기보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사모펀드들의 경우 회사의 내재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합니다. 그런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크래프톤의 기관 청약에서 많은 물량을 받아갔다는 것은 향후 크래프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일입니다.

 

실제 크래프톤 기관 청약에는 중소형 기관투자자 대비 IPO 참여 경험이 많고 장기투자 성향이 짙은 대형 기관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때문에 대형·우량 기관투자자 중심의 양질의 수요예측 결과가 도출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딜 투자 설명회 역시 해외 연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의 참여가 높았습니다. 해외 기관투자자 전체 수요의 30% 넘는 물량이 장기투자자 펀드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상 국내 IPO에서 해외 장기투자자 펀드 비중이 20% 미만에 그치는 것과 비교됩니다.

 

다른 대어급 공모주와 비교해 경쟁률은 낮았지만 대형 기관 및 해외 투자자 자금이 몰린 것은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봤을 때 시초가가 100% 안팎에서 형성되면 오히려 개인투자자들이 크래프톤 주식을 팔고, 기관과 외인들이 그 물량을 넘겨 받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집니다. 기관과 외인들의 눈에는 크래프톤의 성장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크래프톤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이 많은 점은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겁니다. 상장 주식 48898070주 중 최대주주 보유분, 기관 의무보유 확약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등을 제외한 19093426주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입니다.

 

비유로 보면 유통 물량이 전체 주식의 39.05%로 높습니다. 최근 IPO한 카카오뱅크(22.6%), SKIET(15.04%), SK바이오사이언스(1.63%) 등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입다.

 

기관 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44.91%로 다른 대형 공모주보다 낮습니다. 즉 기관 물량의 절반 이상은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린다는 말입니다.

 

다만 크래프톤은 장외에서 주가가 54만원 수준에 거래됩니다. 이 장외주가보다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더불어 최근 크래프톤 상장 이후 주가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들도 있습니다. 적정 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2곳인데요. 메리츠증권이 72만원, KTB투자증권이 5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크래프톤 공모주 청약에서 중복청약을 통해 총 15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주당 10만원씩 수익을 남기고 팔 계획입니다. 그래서 첫날 시초가와 주가 흐름을 보고 매매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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